기본적으로 사람들이 생각하는 워킹홀리데이는
외국에서 돈도 모으고, 외국어도 배우고, 문화도 배울 수 있다.
이 개념이 가장 큰데,
솔직하게 짚어준다.
밑에 글쓴이는 '어디에 워킹홀리데이를 가는게 좋을까?' 에 대한 조언을 구했지만,
그런 조언을 얻는 단계라면 절대로 생각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 말은 뚜렷한 목표가 정말 생기기 전 까진 워킹홀리데이를 꿈꾸는 건 무리라고 본다.
그 이유는
첫번째, 외국어를 배우려면 아주 기본적인 외국어는 어느정도 하고 가야한다.
이게 굉장히 중요하고 사람들이 많이 알지만 많이 놓치는 부분 중 하나다.
외국가서 배워야지! 하면 어느 누구도 너에게 말을 가르쳐 줄 사람은 없다.
생각해봐라, 만약 아프리카사람이 한국에 와서 얼타고 있으면, 너가 가서 한국말 가르쳐주면서 도와주고 같이 친구하겠냐?
말도 전혀 안통하고 공감대도 없고. 무슨말을 해도 못알아듣고, 외국어를 배우려면 정말 친구랑 10분정도는 대화할 수 있는 수준이 된
상태여야 배울 수 있는 단계라고 할 수 있겠다.
가서 공부하면 되지 - 이 말은 현실로 요약하자면 '아이 시1발 워홀왔는데 말도 안통하고 에레이 시1발 한국 커뮤니티 들어오니 다 사기꾼 밖에 없네, 한국인 많은 교회나 한 번 다녀볼까?'. 이다.
가서 자연스레 한국말 하는 사람들을 찾게 된다.
두번째, 입이 잘 트이지 않으니, 돈이 모일리는 없다.
너는 말을 잘 못하니 아주 값싼 임금에 몸쓰는 힘든일을 해야한다.
'호주가면 몸쓰는 일 막 농장에서 일하면 돈 많이 번다는데???' 글쎄........ 보통 받는 사람들 임금 30% 정도 적게 받고, 또한 너는 다른 선택지가 없다는 사실을 외국인들은 안다. 노예까지는 아닐지라도. 어느 정도의 친절함과 조금의 돈만 주면 넌 자발적 충성충성^^7
노예가 되어있고, 집, 일 집 일. 이것만 반복한다면 돈은 모을 수 있으나, 그렇지 않다면 너의 주머니는 늘 가볍다.
이마저 못구해 한국 식당에서 일하거나 한국 boss밑에서 일하면 한국인 혐오만 늘어나고, 한국말만 늘어날 것이다.
할말은 많지만 여기서 그만 쓰려고한다.
나는 과가 영어학과라 주위에 워홀 다녀온 친구들의 경혐과 워홀을 준비하려했던 나에게 하는 조언, 그리고 지금 내가 미국에서 살면서 느끼는 외국에 대한 경험을 토대로 말해준 것이다.
혹시나 다른 워홀을 준비하는 친구가 있다면,
-첫번째로는 돈 많이 모아두고 (최소 350만원은 모인채로)
-두번째는 외국어,
-세번째는 뚜렷한 목표를 준비를 해 둔 상태로
워킹 홀리데이에 대해 알아보고 고민을 시작해 보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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