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나가리 될 수도 있어서
축구계 약물의 역사는 엄청나게 오래 됨.
밝혀진 것중에 가장 최근은 1950년대이고 더 전에 있던 것 중 안 까발려진게 있을수도 있음
먼저 1954년 월드컵.
이 월드컵 결승전에서 서독은 "베른의 기적"으로 헝가리를 누르고 월드컵을 우승했는데
당시 서독 선수단은 암페타민이라는 금지 약물을 빨았음,
축구계 약물 금지 조항이 1963년에 처음 생겨서 불법은 아니었지만 어쨌든.
1950~60년대 전설의 명장, 카테나치오와 리베로 시스템의 아버지인 엘레니오 에레라 감독은
가는 구단마다 선수들에게 약물을 투여했고 심지어는 약물 과다 복용으로 선수가 죽기까지함.
그런 감독을 UEFA에서는 10대 감독으로 선정하는 ㅄ같은 짓을 하기도 했고
각각 1970년대, 80년대 최고의 선수였던 크루이프와 플라티니(현 UEFA 회장)는
조니 렙이라는 동료의 증언으로 약물 관련 사실이 밝혀짐.
그리고 1970년대 서독도 국가 차원에서 도핑을 해왔던게 800페이지짜리 보고서로 다 드러났음.
그 주축인 베켄바워, 게르트 뮐러, 루메니게 등은 지금까지도 바이에른 뮌헨 보드진의 주축이고
축구계에서 펠레와 함께 역대 최고의 선수로 칭송받는 마라도나는 뭐 공인된 약쟁이임,
그런 약쟁이를 FIFA에서는 도핑 사실이 걸린지 5년밖에 지나지 않은 1999년에
펠레와 함께 20세기 최고의 선수로 선정
야구로 치면 MLB에서 약쟁이 베리 본즈를 베이브 루스와 함께 사상 최고의 타자로 공인한 급.
1993년 마르세유 챔피언스리그 우승 당시에 약물을 투여했다는건 워낙에 유명한 사실이고.
이정도면 축구계가 반약물로 간다면 그 순간부터 축구의 역사는 다시 쓰여져야 할 정도.
까놓고 말해서
펠레 마라도나 크루이프 베켄바워 디스테파노 플라티니 이중에 반 이상이 약쟁이.
그냥 그 시대 축구계 최고 수준의 레전드들이 다 FIFA, UEFA를 비롯한 축구계의 주축이 되니
다 쉬쉬하고 넘어가는 상황
'유머 와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 82년생 김지영을 읽어본 페북녀의 발골술 (0) | 2018.11.04 |
|---|---|
| 에볼라 사태때 폭행당한 중국인들 (0) | 2018.11.04 |
| 다시봐도 정몽준 이 표정은 레알임 (0) | 2018.11.04 |
| 이쯤에서 다시보는 성장호르몬 레전드...JPG (0) | 2018.11.04 |
| "기사님 내려주세요" 학생이 달려간 곳 (0) | 2018.1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