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팸창들이 알겠지만 정몽준 센세가
최근에 FIFA 윤리위원회 에서 내린
자격정지가 풀리게 되었는데
나는 왜 저때 당시 정몽준에게 내려진
자격정지가 잘못 된건지 말하고자 함
정몽준의 자격정지가 떨어지기 직전
당시 상황은 피파 내부가 가장 시끄러울 때였음
아벨란제 후계자이자 피파 회장직을 맡으며
부임내내 온갖 비리혐의에 시달리던
블라터가 결국 뇌물수수 혐의로 회장직에서 내려오게 되고
블라터 후임 회장 선거가 열리기 직전의 상황 이였음.
이때 정몽준의 피파에서의 영향력은
절대로 무시 못했는데 반 아벨란제 세력의 핵심이였던
레나르트 요한손의 바통을 이어받아
피파 부회장 직을 맡으며 반 블라터 세력의 핵심이던
정몽준은 블라터가 반강제로 쫓겨나게 되자
곧바로 차기 회장직 선거에 도전할 뜻을 공개적으로 밝힘
상황이 저리 되자 기존에 피파에서 기득권을 유지하던
아벨란제-블라터 세력은 위기감을 느끼고
이때 내세운 인물이 바로 인판티노임
근데 씨발 이렇게 정상적으로 선거 거쳐서 투표를
하면 되는데 이때 갑자기 느닷없이 피파 윤리위원회에서
정몽준에게 자격정지를 때려버림
혐의는 2010년으로 거슬러가서
2022년 월드컵 유치전이 한창일때 부정적으로
영국과 담합을 시도 했다는것
근데 저 부정적인 담합이라는게 씨발
7억7천만 달러를 축구기금을 마련해 축구발전을
위해서 쓰겠다는 서한을 보냈다는 것이 주요 혐의였음
2002년 일본과 공동개최 한것이
개인적으로는 아쉬웠는지 그랬는지는 몰라도
월드컵 유치를 위해 뇌물을 쓴것도 아니고
2022년 월드컵이 자국인 대한민국에서 열릴 수 있게
유치를 지지해 달라는...
간단하게 표현하자면 집행위원들에게
부탁을 하는 서한을 보낸것을
담합으로 보고 저걸로 자격정지 6년을 때린거임.
아무리 생각해 봐도 피파 윤리회에서 내린 처분은
당시 인판티노의 가장 위협세력 이였던
정몽준의 회장선거 입후보를 저지하기 위해 자격정지를
때린거라고 밖에 볼 수 없는거임.
더 황당한건 저 결정이 내려졌을때 블라터는 뇌물수수로
예비적으로 "90일" 자격정지를 먹었고
또 다른 회장 후보였던 플라티니 UEFA 회장도
뇌물수수 혐의로 90일 정지가 떨어지면서
정몽준과 플라티니의 회장 입후보를 완전차단
시키면서 말 그대로 인판티노 몰아주기를 대놓고 해준거임
아니 이 정신나간 새끼들이 2022년 월드컵이
자국에서 열릴수 있게 지지를 부탁하는 서한을 보냈다는
이유로 자격정지 15년
정몽준이 윤리위원회를 비판하자
건방진 죄로 4년 추가
총도합 19년 자격정지를 처먹일려고 한거ㅋㅋㅋ
결국 협의에 걸쳐 자격정지 6년이 확정되고
정몽준은 입후보 조차 못한채 피파 회장직 선거에
나갈 수 없었고 결국 인판티노가 회장직에 오름
열이 받은 정몽준은 계속해서 항소를 하게 되고
CAS에서의 재판결과
자격정지 기간이 1년 3개월로 줄어 들면서
이미 시기가 지나버린 뒤라 곧바로 징계가 해제 된거임
뇌물수수도 아니도 자국 월드컵 유치를 위해
지지해 달라는 서한을 보냈다는 이유로
5년간 아무말도 안하고 있다가
회장선거 입후보 등록이 얼마남지 않던 시기에
자격정지를 처 먹인다는게 상식적으로 존나 말이 안됨
진짜 가만보면 피파만큼 더러운 곳 찾기
힘들 정도로 아주 썩을대로 썩은곳이 저기임
결국에는 FFP 사건 터지고
아벨란제-블라터-인판티노
아주 대대로 개 삽질하고 있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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