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라면 유품마저... 구의역 김군과 똑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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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2018.12.16 오후 6:03
최종수정2018.12.16 오후 9:55
김씨의 이름이 적힌 작업복과 검은색 탄가루가 묻어 얼룩덜룩해진 수첩, 매번 끼니를 때웠던 컵라면 3개, 과자 1봉지, 면봉, 휴대전화 충전기, 동전, 물티슈, 우산, 속옷, 세면도구, 발포 비타민, 쓰다 만 건전지와 고장 난 손전등, 탄가루가 묻어 검게 변한 슬리퍼 등 유품. 공공운수노조 제공
김용균씨가 3개월 전 첫 출근을 앞두고 새로 산 양복을 입고 거수 경례를 하는 모습. 공공운수노조 제공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일하는 하청 근로자들은 평소에도 컵라면, 편의점 도시락, 즉석밥 등으로 끼니를 때우는 경우가 잦았다고 한다. 김씨와 다른 하청업체 소속의 이모씨는 “업무 특성상 자리를 비울 수 없는데, 야간 근무조를 맡게 되면 밤중에는 즉석 식품이나 간식으로 배를 채우는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대책위에 따르면 지난 13일 현장조사 당시에도 “일할 때 영상 통화하면 아들은 매번 탄 치우러 간다고 했는데 밥은 어떻게 먹느냐"는 김씨 어머니 질문에 김씨 동료는 “언제 (낙탄을 치우라는) 지시가 내려올지 몰라 식사 시간이 없어서 매번 라면을 끓여 먹이고 그랬다”고 답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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