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들은 집에 아이가 있다는 얘기를 듣고는 인명구조 2개조 4명, 화재진압 1개조 2명으로 나눠 진압 팀의 엄호 속에 아이 구조에 나섰다.
열기로 인해 시야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김인수 소방위와 김덕성 소방교가 이불 위에 쓰러져 있는 아이를 발견,
보조 마스크로 산소를 제공하며 안고 나왔다.
구조 당시 아이는 호흡은 하고 있었으나 의식을 잃은 상태였고, 병원 이송 중 경련과 구토 증상을 보였다.
여소연 구급대원은 의식확보를 위해 산소투여, 심전도 검사, 기도 내 흡인을 하며 쇼크에 대비해 자동제세동기(AED) 패치 준비 등 응급처치를 해 병원 도착 전 아이의 의식을 확보했다.
여 대원은 "구급차 안에서 아이의 의식이 돌아와 다행"이라며 "아이가 건강하게 퇴원하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아이 구조 과정에서 화재진압과 구조대원 엄호를 맡았던 박동천 소방장은 안전 장구를 착용했음에도 왼쪽 뺨에 2도 화상을 입었다.
착용했던 헬멧은 화염에 녹아내려 새카매졌고, 반듯한 면은 사라지고 울퉁불퉁하게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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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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